牛 溲 馬 勃

부끄럽네!

정순택 2018. 5. 28. 17:33

부끄럽네!

 

나이값도 못하고

유치한 말썽에 연루됐다는 게

친구에게

부끄럽고 창피하네!

 

어처구니가 없네!

격의없는 한 마디 핑게삼아

수규 그 사람

정신 나간 듯이 흥분해서는

마구 쌍욕을 해대며,

무슨 한풀이라도 하려는 듯

쌈판을 걸어오네?!

희열을 느끼는 것처럼..

싫컷 즐기라고 놔 둘 밖에..

 

허탈하지만

기왕

안보면 그만이고!

언젠가, 술 안먹는다고

트집잡던 일도 생각나네 그려..

 

썩은 감자 하나 때문에

푸대째 버리는 것 같아 그렇지만

어쩌겠나?

내가 칩거하겠네!!!

이해 바라네!

 

2018/05/21

♡牛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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