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끄럽네!
나이값도 못하고
유치한 말썽에 연루됐다는 게
친구에게
부끄럽고 창피하네!
어처구니가 없네!
격의없는 한 마디 핑게삼아
수규 그 사람
정신 나간 듯이 흥분해서는
마구 쌍욕을 해대며,
무슨 한풀이라도 하려는 듯
쌈판을 걸어오네?!
희열을 느끼는 것처럼..
싫컷 즐기라고 놔 둘 밖에..
허탈하지만
기왕
안보면 그만이고!
언젠가, 술 안먹는다고
트집잡던 일도 생각나네 그려..
썩은 감자 하나 때문에
푸대째 버리는 것 같아 그렇지만
어쩌겠나?
내가 칩거하겠네!!!
이해 바라네!
2018/05/21
♡牛步